[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제2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중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 총 4팀을 선정하고 시상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e지적평가사팀은 ‘지적(地籍)분쟁 간이 해결사’라는 주제로 GPS를 활용해 지적도 상 경계 불일치를 확인하고 관련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앱 및 웹 서비스를 제시했다. 사회적 비용 감소 및 국민 재산권 보호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 김응민(상권DB 활용 창업지원 컨설팅), 대프리카 36.5℃(한국형 Zillow), B.N.W.(주거웰빙지수 기반 부동산정보제공)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들에게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한 정부 3.0 취지를 널리 알리고 부동산 분야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민간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창업 기회를 지원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지난해 제1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앞집(Aptzib)’은 감정원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정식 앱을 출시했다.
또한 감정원은 IBK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1000억원 규모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조성해 스타트업(start-up) 기업, 소상공업 및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변성렬 한국감정원 부원장은 “이번 창업경진대회가 국민의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창조적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한국감정원도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생산하고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감정원은 지난 16일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입상자들에게 시상했다. <사진=한국감정원>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