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첫 고위직 인사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에는 오경태 전 농식품부 차관보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이양호 전 농촌진흥청장(57)이 현명관 회장 후임으로 한국마사회장에 임명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양호 전 농진청장이 제35대 한국마사회장에 임명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양호 신임 한국마사회장. <사진=농림축산식품부> |
이양호 신임 마사회장은 대구 영남고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태국 아시아과학기술원에서 농식품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에 입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과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3년 3월부터 올 8월까지 농진청장을 지냈다.
이양호 신임 마사회장은 오는 19일 취임, 3년 임기를 시작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선임 후보자를 농식품부에 통보, 인사혁신처에 제청했다"며 "황 권한대행이 법률 등의 정해진 절차에 따라 2016년 12월 19일자로 임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경태 전 농식품부 차관보(58)를 제4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장에 임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