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작곡가 용감한 형제의 속이야기를 들어본다. <사진=MBC> |
[뉴스핌=정상호 기자]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가 작곡가 용감한 형제의 인생대역전 스토리를 소개한다.
18일 오전 8시에 방송하는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서울 강북 최고의 문제아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가 되기까지 용감한 형제가 겪은 에피소드를 담았다.
이날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의 주인공 용감한 형제는 저작권으로 등록된 곡만 400여개의 대세다. 강남 한복판에 건물 2채, 서울에 집 2채, 억 소리 나는 차를 2대나 가진 부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제작진은 정식으로 음악을 배운 적도 없지만 최고의 프로듀서가 된 용감한 형제 강동철의 과거와 일상을 들여다본다. 빅뱅 ‘마지막인사’, 손담비 ‘미쳤어’, 씨스타 ‘나혼자’, AOA ‘심쿵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용감한 형제 학창시절, 집이 싫어 가출과 패싸움을 일삼던 문제아였다.
열일곱 살 때 경찰서에 잡혀가 소년원에 구속도 됐던 그는 형을 더 챙치는 부친이 미웠다. 아버지의 칭찬을 받기 위해 성적도 올리고 경시대회 상장을 받아왔지만, 한 번도 잘했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가족의 애정이 결핍된 그는 더 이상 수렁으로 빠지면 나올 수 없겠다고 판단, 인생역전 스토리를 쓰기 시작했다. 중졸 학력에 악보도 읽지 못하던 그는 유흥업소 DJ가 들려준 힙합 가수 사이프레스 힐의 음악을 듣고 인생이 변했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문제아에서 가족을 지키는 용감한 막내로 거듭난 강동철의 일상도 소개한다. 아울러 작곡가에서 멈추지 않고 연예기획사를 경영하는 그의 바쁜 일과도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