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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입] 서울대 수시 2434명 선발...女학생 상승세

기사입력 : 2016년12월16일 10:36

최종수정 : 2016년12월16일 10:36

합격생 1명 이상 배출고교 800개
미등록시 22일 추가 합격자 발표

[뉴스핌=김범준 기자] 서울대학교는 2017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수시모집에서 총 지원자 1만8819명 중 2434명을 선발했다. 전체 평균 경쟁률 7.32대1로 나타났다.

<자료=서울대학교 제공>

지역균형은 597명(경쟁률 3.22대1), 일반전형은 1673명(7.47대1), 기회균형Ⅰ은 164명(5.13대1)을 선발했다. 각 전형 모두 전년도와 비교할 때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균형에는 일반고 출신이 517명(전체 597명 중 86.6%)으로 대부분이었다. 전년도(85.9%)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일반전형에서는 일반고 출신이 550명(전체 1673명 중 32.9%)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사고 276명(16.5%)·영재고 232명(13.9%)·외고 217명(13.0%)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년도 일반전형의 일반고(35.9%) 비중보다 3.0%p 감소했으나, 여전히 가장 많은 비율을 유지했다.

기회균형Ⅰ 역시 일반고 학생이 126명(전체 164명 중 76.8%)으로 대부분인 반면, 과학고(3명)·영재고(2명)·외고(3명)·국제고(없음) 출신은 미미했다.

<자료=서울대학교 제공>

특히 지역균형의 경우 올해 선발한 597명 중 시 지역(서울특별시·광역시 제외) 출신이 258명(4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광역시 162명(27.1%), 서울 156명(26.1%), 군 21명(3.5%) 순으로 나타났다.

15~19세 주민등록인구 통계(2016년11월 기준)는 314만4325명으로 ▲시·군 지역(세종특별자치시·제주특별자치도 포함) 178만4793명(56.8%) ▲광역시 81만8150명(26.0%) ▲서울 54만1382명(17.2%) 순이다.

<자료=서울대학교 제공>

이번 서울대 수시모집에서 합격생을 1명 이상 배출한 고교는 총 800개 학교다. 전년보다 22개교 증가했다.

최근 3년 동안 합격생이 없었던 '일반고' 중 90개 학교에서 합격생을 배출했다. 2016학년도에는 66개교, 2015학년도는 54개교였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합격생이 없었던 '군 지역' 중 6개교(강원 인제군 인제고, 고성군 고성고, 양양군 양양고, 전남 영암군 영암고, 신안군 도초고, 경북 고령군 대가야고)에서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 다문화가정 학생, 북한이탈주민 학생, 사회복지시설 출신 학생, 도서지역 등 다양한 학생들이 선발됐다.

<자료=서울대학교 제공>

모든 전형에서 '여학생' 합격 비율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반전형은 남학생의 경우 56.4%(2015학년도), 55.4%(2016), 53.2(2017)로 3년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반면 여학생은 43.6%(2015학년도), 44.6%(2016), 46.8%(2017)로 상승했다. 다른 전형도 마찬가지다.

이번 2017학년도 수시모집 전체 남학생(53.2%)과 여학생(46.8%) 비중의 차이는 6.4%p로, 지난해 10.2%p보다 줄어들었다.

<자료=서울대학교 제공>

수시모집 합격생 등록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1까지 3일간 진행되며, 미등록 인원이 있는 경우 22일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한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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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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