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FC,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파블로 루이스(사진)·베테랑 김태수 영입. <사진= 서울 이랜드FC> |
서울 이랜드FC, 아르헨티나 MF 파블로 루이스·베테랑 김태수 영입
[뉴스핌=김용석 기자] 서울 이랜드FC가 아르헨티나 1부리그 출신 파블로 루이스(29)와 김태수(35)를 영입했다.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FC는 15일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 김태수(35)와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파블로 루이스(29)를 영입해 내년시즌에 대비, 공수를 강화했다.
파블로는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204경기를 뛴 기술과 스피드를 갖춘 선수로 서울 이랜드서 측면 또는 중앙에서 돌파와 패스 플레이를 통해 상대의 수비를 무너뜨리는 역할이 주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파블로는 12월 말에 입국, 1월 전지훈련에 곧바로 합류할 예정이다.
새로 영입된 파블로는 "한국에서 축구를 한다는 것은 나의 축구 경력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리그 중 하나인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서울 이랜드가 승격하고 또 더 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태수는 지난 2004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 13년 동안 포항과 인천을 거치는등 304경기를 소화했다. 김태수는 간결한 볼터치와 빠른 패스와 움직임으로 공수 조율 능력이 좋다.
수비형 MF 김태수는 “목표가 확실한 팀에서 헌신할 수 있다는 것은 축구선수로서 정말 행복한 일이다. 특히 서울 이랜드FC는 친근한 팬들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언젠가 이 팀에서 축구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팬들이 염원하는 승격을 이루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테랑 수비형 미드필더 김태수.<사진=서울 이랜드FC>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