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가 라미란에게 거짓말을 한다. 현우와 이세영의 러브라인은 급물살을 탄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33회에서는 현우가 이세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이날 동진(이동건)은 삼도(차인표)에게 “나연실 씨는 어디 갔어요?”라고 묻는다.
이때 연실은 기표(지승현)의 엄마인 경자(정경순)와 실랑이를 벌인다. 경자는 “네가 아주 내 아들을 잡으려고 작정을 했구나?”라며 울분을 토한다.
같은 시각, 효상(박은석)은 은숙(박준금)에게 “강태양 그 자식이랑 교제를 허락해 준다는 게 말이 돼?”라며 화를 낸다.
![]() |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박은석이 현우의 사랑을 제지한다. <사진=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
이런 상황을 모르는 효원(이세영)은 태양(현우)을 위해 고시원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후 효원은 태양을 집으로 데려가고, 은숙은 “사법고시 준비하게! 행정고시는 어떤가?”라고 제안한다.
하지만 효상은 태양에게 돈을 주며 효원과 헤어지라고 요구한다. 이에 태양은 “당신 사랑이 중요하듯, 나 역시 내 사랑이 소중하고 그걸 지키기 위해 목숨이라도 걸 겁니다”라고 선전포고한다.
반면 삼도는 선녀(라미란)에게 양복점을 핑계로 거짓말을 하고, 만술(신구)는 치매 초기증상을 보인다. 이를 눈치 챈 태평(최원영)은 “어디 편찮으세요, 아버님?”라고 묻는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