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가 '다이빙벨' 방송 응원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진=이상호 트위터> |
[뉴스핌=황수정 기자] '다이빙벨' 방송 편성을 응원하는 네티즌에 이상호 기자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상호 기자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감사합니다ㅠㅠ"라며 한 네티즌의 글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가 답한 네티즌의 글은 "KBS MBC SBS JTBC EBS 방송국에 다이빙벨을 편성하라고 요청합시다! 수신료는 챙기면서 국민들 요청은 거부한다면?"이라고 적혀있다.
이에 앞서 이상호 기자는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세월호 청문회 앞서 다이빙벨 무료상영 제의 jtbc, sbs 거부한 가운데, 모 방송사 방영의사 밝혀와.. 내일 오전 채널 공개.. 3년만에 우군이 생겼네요"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상호 기자가 '다이빙벨' 방송 편성에 대해 밝혔다. <사진=이상호 트위터> |
뿐만 아니라 12일 이상호 기자는 "tbs TV '다이빙벨을 어떻게 무료로 트냐'며 극구 거금 500만 원 지불... 세월호 유가족들과 상의 끝에 '세월호 진상규명 국민조사위원회' 후원금으로 전액 보내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다이빙벨'은 세월호 참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로, 주류 언론이 보도하지 않았던 현장의 진실을 담고자 고군분투했던 이상호 기자와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온 안해룡 다큐저널리스트가 공동으로 연출한 작품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