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현대미포조선은 중동소재 선주사로부터 2584억원 규모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6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말 매출액 대비 5.6%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9년 1월 31일까지다.
현대미포조선은 이와 함께 지난 2008년 수주했던 2591억원 규모 벌크 캐리어 6척 수주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미국 및 유엔 등의 대(對)이란 제재로 사업진행이 불가능해 계약 이행이 중단된 바 있으나 제재 해제 이후 선주측은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선종을 변경, 재발주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