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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뉴욕 랠리+ ECB 기대로 상승.. 중국은 주춤

기사입력 : 2016년12월08일 11:32

최종수정 : 2016년12월08일 11:32

일본, 수출 금융 IT 업종 상승…"실적 개선 기대감 호재"

[뉴스핌= 이홍규 기자] 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을 제외하고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 상승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오늘 밤 ECB는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은 무역 지표 발표를 앞두고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8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닛케이닷컴>

이날 일본 증시는 달러/엔 상승세가 한풀 꺾였음에도 뉴욕 증시 상승을 호재로 상승하고 있다. 또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동력이 됐다.

오전 11시 2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1% 상승한 1만8647.39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는 0.83% 뛴 1502.98엔을 지나는 중이다.

수출, 금융, 정보기술(IT)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컴퓨터 제조업체 후지쯔는 5.9% 상승하고 있다. 후지쯔는 2018년 3월로 끝나는 2017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2000억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6 회계연도 예상치보다 70% 높은 수준이다.

중장비업체 고마쓰와 전자기기업체 소니는 각각 1.7%, 2.6% 상승하고 있다. 소니의 '플레이 스테이션4'의 판매량이 500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 기준)보다 0.16% 하락한 113.57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0% 상승한 3225.3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02% 하락한 1만853.69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16% 상승한 3481.2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여타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2% 상승한 2만3010.0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14% 뛴 9941.6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7% 상승한 9328.6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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