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라벨라오페라단 이강호 단장 <사진=라벨라오페라단> |
[뉴스핌=정상호 기자]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가 6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은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조직위원회(위원장 이긍희)와 대한민국 오페라단 연합회(이사장 최남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오페라 관련 시상식이다.
사단법인 라벨라오페라단(단장 이강호)의 오페라 '안드레아 셰니에'는 지난 9월 23일 ~2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었으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가 집계한 9월 셋째주 공연 박스오피스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사단법인 라벨라오페라단 이강호 단장은 "'안드레아 셰니에'를 지휘한 양진모, 연출가 이회수, 김유섬을 비롯한 모든 성악가, 열정을 다한 스텝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오페라를 잘 만들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더 예술성 높은 작품을 만드는데 온 정열을 다 할 것"이라면서 "라벨라오페라단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이 기쁨을 함께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시상식에서 금상은 김선국제오페라단, 주역가수상에 소프라노 오은경, 신인상에 소프라노 김경란 바리톤 오세원, 창작오페라 최우수상에 배비장전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수상자들은 2017년 2월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제9회 대한민국오페라대상 수상자 특별 출연 명품오페라 갈라콘서트 무대에 설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