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주 ‘점진 우상향’ 대세, 하반기 19차 당대회 주목
국유기업개혁, 민관협력, 일대일로 섹터 추천
[뉴스핌=이지연 기자] 2017년 중국증시는 안정적 우상향 장세를 나타내며 국유기업 개혁, 민관협력(PPP) 등에서 투자기회가 발생할 전망이다.
최근 중신증권, 해통증권 등 중국계 증권사 10곳은 2017년 A주 투자 전략 보고서를 내놓으며 내년 A주 장세를 대부분 점진 우상향으로 내다봤다. 초상증권의 경우 내년 상하이지수 구간을 2900~3800포인트로 예상했다. 상하이지수는 연내 최저점 2655.66(1월 28일)포인트를 찍고 꾸준히 반등 분위기를 형성 중이다.
주요 증권사들은 특히 내년 가을에 열릴 19차 당대회를 주시하는 모습이다. 19차 당대회에선 현 정치국 상무위원 7명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국무총리를 제외한 5명이 퇴임하게 된다.
국유기업 개혁, 공급사이드 개혁, 민관협력, 인프라, 재정확대, 부실채권 출자전환, 일대일로 등은 2017년 A주 투자의 핵심 키워드로 수 차례 거론됐다. 5G, 인공지능, 커넥티드카와 같은 최첨단 기술 또한 주목을 받았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