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가 우병우 잠적, 최순실 최순득 불참 등 맹탕 청문회를 비난했다. <사진=이외수 트위터> |
[뉴스핌=황수정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우병우 잠적, 최순실 최순득 불참 등을 들며 맹탕 청문회를 비난했다.
이외수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우병우가 잠적했군요. 국민은 검찰과 경찰의 역량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외수는 "국정조사에 민정수석 경호실장 불참. 최순실 최순득 불참. 국민도 국회도 안중에 없는 저 오만불손한 태도들. 다시는 저 자들이 행세할 세상을 지속시켜 주어서는 안 됩니다"라고 '맹탕 청문회'를 비난했다.
이날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화가 막을 올리는 가운데, 7일 열릴 2차 청문회에서 최순실, 최순득, 정유라, 장시호, 우병우 등이 모두 불참을 예고해 '맹탕 청문회'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
우병우, 정유라 등은 주소지 부재 등의 이유로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았고, 최순실과 최순득 등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