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가 국회청문회를 앞두고 대기업 총수를 향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사진=안희정 트위터> |
[뉴스핌=이현경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가 국회청문회를 앞두고 9대 대기업 총수를 향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5일 트위터에 "내일 국회청문회에 나올 이재용 부회장 등 9대그룹 회장단께. 오직 국민 앞에 정직하게 말씀해주시길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안희정 지사는 "피해자 코스프레만은 하지 마시길. 새로운 나라로 함께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6일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청문회가 진행된다. 이날 재벌 총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몽구 혀대기아차, 최태원 SK, 구본무 LG, 신동빈 롯데, 김승연 한화, 조양호 한진, 손경식 CJ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청문회는 TV로 생중계되며 박근혜 대통령이 미르재단 모금 등을 위해 접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대기업 총수가 모두 출석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