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법같은 책이 등장했다.
15년간 웃음을 연구하며 그림을 그려온 팝 아티스트 피터 오의 신간 '스마일 위크'(라온북)는 각박한 생활에 웃음을 잃어가는 우리 사회를 위한 힐링도서다.
2003년부터 넌버벌 퍼포먼스 공연 기획 및 제작자로 활동한 저자는 웃음을 주제로 한 작업에 관심이 많았다. 이와 관련된 미술작업과 글쓰기로 국내외 30여회의 전시를 갖기도 한 그는 '스마일 위크'에서 웃음을 주제로 한 그림과 글을 선보인다.
피터 오가 창조한 미소들은 소소하고 순박하다. 자연스러운 웃음을 통해 피터 오는 행복이란 갑자기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와 함께 한다고 역설한다. 책 말미에 자리한 니체, 쇼펜하우어 등 명사들의 명언과 아트갤러리는 저자가 독자들을 위해 마련한 선물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사진=라온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