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과 전원책이 '박근혜 누나'라고 부르는 사람을 담화문 설계자로 추측했다. <사진=JTBC 썰전 유시민 전원책 방송 장면 캡처> |
'썰전' 유시민·전원책 추측 3차 담화 설계자 누구?…"윤상현 의원, 사석에서 대통령 누나라고 불러"
[뉴스핌=양진영 기자] '썰전' 유시민 전원책이 추측한 박근혜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르는 절친한 친박 인사가 누구인 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유시민은 대통령 3차 담화 설계자를 "박근혜 대통령 누나라고 부르는 분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날 전원책은 박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문의 아이디어를 낸 인물로 "차마 이름을 거론하지 못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혹시 박근혜 대통령에 '누나'라는 호칭을 쓴 사람 말하는 거 아니냐"라고 묻는 유시민의 질문에 긍정하는 듯한 제스처를 보여 궁금증을 자극했다.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라는 호칭을 쓰는 인물은 윤상현 새누리당 국회의원인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상현 의원은 지난 2012년에는 박근혜 대선캠프 공보단장을, 2015년에는 청와대 정무 특보를 지낸 친박계 인사다. 윤상현 의원은 사석에서 박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를 만큼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썰전' 유시민과 전원책이 이같은 발언 이후 윤상현 의원과 '박근혜 누나' '대통령 누나'라는 말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