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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인사] LG, 성과주의 인사단행···'고졸 출신' 부회장 탄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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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인사단행, 4대그룹 가운데 처음···성과주의 기반 실시
구본준 부회장 LG그룹내 역할 확대
구본무 LG회장 아들 구광모 LG상무는 승진명단서 제외

 [뉴스핌=김신정 기자] LG그룹이 1일 내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엔 철저히 성과주의에 기반한 안정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인사였다.

구본준 LG부회장 <사진=LG>

우선 LG그룹은 큰 변화 보다는 안정을 택했다. 구본무 LG회장이 그룹 경영 총괄 체제를 유지하면서 신성장동력사업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구본준 LG부회장의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당초 전무 승진을 점쳤던 구 회장의 아들 구광모 LG상무는 이번 승진에서 제외됐다.

구 회장은 지주회사 ㈜LG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으로서 중요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와 최고경영진 인사 등 주요 경영사안을 챙기고, 구 부회장은 기존 역할에 전략보고회 등 경영회의체 주관을 맡기로 했다. 구 부회장은 LG전자 이사회 의장과 LG화학 등기이사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LG그룹은 "구 부회장의 역할 확대는 글로벌 저성장 기조 장기화, 대외 거시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사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변화와 혁신 추진을 지원하고 가속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 '고졸 신화' 조성진 사장 부회장 승진···LG그룹 내 최초

LG전자는 '고졸 신화'로 불리는 조성진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가 하면, 10년 만에 최대 규모인 총 58명을 승진시키는 등의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고졸 출신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건 LG그룹 창립이래 처음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 1명,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5명, 전무 승진 12명, 상무 승진 38명 등 총 58명 인사를 실시했다. 지난해(사장 2명, 부사장 4명, 전무 9명, 상무 23명 등 총 38명)와 비교해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송대현 가전제품(H&A사업)본부장이 사장 자리에 올랐고, 조준호 MC사업본부장, 이우종 VC사업본부장, 권봉석 HE사업본부장, 최상규 한국영업본부장은 유임됐다.

아울러 조직개편도 시행했다. 소위 잘나가는 사업인 가전제품(H&A)군과 전장부품(VC)군 내 사업부서를 신설해 사업에 변화를 줬다. 또 전사차원 전략수립과 기능 강화를 위해 '경영전략부문'을 신설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사진=LG전자>

우선 H&A사업본부 산하 냉장고와 키친패키지사업부를 통합해 주방공간 중심의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를 신설했다. 세탁기, 청소기를 담당하던 세탁기사업부는 생활공간 중심의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로 변경했다.

이 밖에 LG시그니처 브랜드 전 제품의 통합전략 지휘를 위해 'LG 시그니처 커미티(SIGNATURE Committee)'를 신설, 운영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조 부회장이 겸임한다. 또 VC사업내 '스마트사업부'를 신설하고 본부 산하에 북미, 유럽, 중국사업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미국과 캐나다를 관장하는 '북미지역대표'도 신설했다.

◆LG계열사, 소폭 인사 단행···성과주의 기반

LG생활건강은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8명, 자매사 상무 전입 1명 등을 포함한 소폭인사를 실시했다.

LG상사는 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신규선임 2명에 대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은 송치호 대표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생명과학과 합병하기로 한 LG화학은 LG디스플레이 출신 정철동 부사장의 사장 승진을 포함해,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11명,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 등 총 19명 승진인사 실시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에 대해 "탁월한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 젊고 유연한 조직 구축을 위한 인재 발굴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도 전무급 승진 1명과 상무급 승진 2명, LG하우시스는 상무 2명, 부사장 전입 1명 등 소폭 인사를 단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9명 등 총 15명을 승진시키는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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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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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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