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월 사퇴’ 협상 안 되면 9일 탄핵 동참할 것”이라는 새누리당 비상시국위원회 간사인 황영철 의원의 인터뷰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사진=이승환 페이스북> |
이승환, 황영철 의원 인터뷰에 "2일 탄핵. 즉시 하야. 도대체 주위에 어떤 국민들만 있길래"
[뉴스핌=정상호 기자] 황영철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이 4월 퇴진에 동의하면 탄핵을 중단하겠다"는 비박계의 중론을 전하자, 가수 이승환이 박 대통령의 즉각적인 하야와 개헌 반대를 거듭 강조했다.
이승환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4월 사퇴’ 협상 안 되면 9일 탄핵 동참할 것”이라는 황영철 새누리당 비상시국위원회 간사의 인터뷰를 공유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승환은 “2일 탄핵. 즉시 하야. 개헌 반대. 도대체 주위에 어떤 국민들만 있길래”라는 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달 30일 황영철 의원은 JTBC 뉴스룸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비박계 의원들의 의견을 밝혔다.
새누리당 비상시국위 간사인 황영철 의원은 “비박계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4월 말로 못박아 밝혀달라고 이야기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어 “비박계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9일 탄핵 일정에 동참한다. 다만 대통령이 4월 퇴진 의견을 표명한다면 또 다른 흐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