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금비' 허정은이 오지호의 친자검사 계획을 눈치챈다. <사진=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오지호가 유전자 검사에 나선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5회에서는 허정은(유금비 역)이 보육원에 가기로 마음 먹는다.
이날 강희(박진희)는 휘철(오지호)에게 “금비 아빠 할 거에요, 말 거에요?”라고 묻는다.
이에 휘철은 고민 끝에 금비 몰래 유전자 검사를 하려고 하고, 금비의 머리카락을 구하기 시작한다. 이때 강희는 캐나다에서 일자리 제안을 받고 고민에 빠진다.
금비는 휘철이 유전자 검사를 하려는 것을 알고 집에서 모자를 쓰면서 머리카락 사수에 나선다.
반면 금비는 학교 동급생 실라(강지우)의 거짓말로 반 친구들의 놀림을 받는다. 이에 금비는 실라에게 “너 왜이렇게 찌질하게 굴어?”라고 말한다.
그러자 실라는 “한 대 때리고 싶지?”라고 되묻는다. 이에 금비는 “너 약올라서 그러지? 재하(박민수)가 너랑 안 놀아줘서”라며 정곡을 찌른다.
이후 자신의 병을 알고 있던 금비는 휘철과 강희가 가까워지자 부담을 주지 않으려 보육원에 가기로 마음 먹는다.
금비는 “나 아픈 거 알면, 아저씨가 나 버리고 도망갈지도 몰라요. 비밀로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울먹인다. 이어 금비는 휘철의 모습을 보고 ‘아빠’라며 혼잣말을 한다.
한편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