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임즈(사진), 3년 1500만달러에 MLB 밀워키행... 5년만에 복귀 '강정호와 맞불 예고'. <사진= 뉴시스> |
테임즈, 3년 1500만달러에 MLB 밀워키행... 5년만에 복귀 '강정호와 맞불 예고'
[뉴스핌=김용석 기자] 에릭 테임즈가 5년만에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메이저리그 구단 밀워키 브루어스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에릭 테임즈(30)와 계약기간 3년에 계약했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1년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테임즈의 계약 금액은 구체적으로 공개 되지 않았지만 ESPN 기자 제리 크라스닉은 ‘3년간 1500만 달러(약 176억원) 규모의 사인’ 이라고 알렸다. 테임즈는 지난 2011~2012년 메이저리그에서 181경기를 소화하며 타율 0.250, 21홈런 62타점을 기록했다.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소속으로 피츠버그의 강정호와 한판 대결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에릭 테임즈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NC 다이노스에서 활약 세 시즌 통산 타율 0.349, 124홈런 382타점, 출루율 0.451, 장타율 0.721, OPS 1.172를 기록하며 연평균 41홈런 127타점을 작성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타율 0.381, 47홈런 140타점 40도루로 KBO 리그 사상 첫 40-40을 달성했고, 사이클링 히트도 2차례나 기록, KBO리그 MVP를 거머쥐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