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사진), LA 다저스가 영입 관심 가져야 할 선수” 미국 포브스. <사진= 뉴시스> |
“황재균, LA 다저스가 영입 관심 가져야 할 선수” 미국 포브스
[뉴스핌=김용석 기자] 지난해에 이어 메이저리그 진출을 도모하고 있는 황재균이 LA 다저스가 관심을 가져야 할 선수로 소개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의 내년 주전 2루수 후보를 거론하며 황재균의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황재균에 대해 “KBO리그에서 10년간 활약한 황재균은 2년 연속 좋은 타격을 보여준 거포로 2015년 올스타 홈런 더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소개했다. 올 시즌 황재균은 127경기에 출전, 타율 0.335 27홈런 113타점으로 자신의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통산 성적은 1184경기에 나와 타율 0.286 1191안타 115홈런 594타점을 기록했다.
이미 미국에서 쇼케이스 행사를 마친 황재균은 주 포지션은 3루지만, 2루에서 더 경쟁력이 있다는 현지 스카우터들의 판단에 내야 전 포지션과 외야 훈련을 소화했다.
현재 LA 다저스는 2루수 체이스 어틀리가 FA가 됨에 따라 올해 홈런 42개를 작성한 미네소타의 드라이언 도저를 영입 1순위로 올려 놓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