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영상] '이웃집찰스' 코트디부아르에서 온 춤 선생 블레이즈…아프리카 아빠의 아르바이트 인생

기사입력 : 2016년11월29일 09:01

최종수정 : 2016년11월29일 09:01

[영상] '이웃집찰스' 코트디부아르에서 온 춤 선생 블레이즈…아프리카 아빠의 아르바이트 인생

[뉴스핌=정상호 기자] KBS 1TV ‘이웃집찰스’는 29일 저녁 7시35분 ‘코트디부아르 국립 무용단 커플, 한국에 정착하다’ 편을 방송한다.

코트디부아르 국립 무용단 소속으로 이름을 알렸던 블레이즈와 엔지. 우연히 한국 방송에 무용단이 소개 되며, 예술인 마을의 초청을 받아 한국으로 오게 됐다.

그런데 한국에 머물던 중 코트디부아르에 내전에 일어나고, 두 사람은 안전한 한국에 남기로 결정했다.

당시 연인이었던 블레이즈와 엔지는 한국에서 부부의 연을 맞고 한국에 산 지 14년. 이젠 어엿한 세 아이의 든든한 아빠와 엄마가 됐다.

코트디부아르 국립 무용단 출신으로 한국에 아프리카 문화를 전파하고 있는 블레이즈. 파워풀한 춤과 유쾌한 말솜씨의 ‘블레이즈 타임’이 시작되면 모두의 시선을 받는다. 아프리카 춤과 한국 국악을 접목시킨 공연을 준비 중인 블레이즈는 한국 전통 놀이 ‘버나’ 연습을 시작한다.

‘이웃집 찰스’에서는 한국의 아프리카 문화 전도사, 블레이즈의 흥 넘치는 일상을 만나본다.

‘이웃집찰스’에서는 가족을 위한 블레이즈의 좌충우돌 아르바이트 인생을 공개한다. <사진='이웃집찰스' 캡처>

하지만 공연이 끝난 뒤 회식 자리, 그런데 갑자기 분위기가 심각해졌다. 대표님이 “1월부터 3월까지는 공연이 없다”는 이야기를 어렵게 꺼낸 것.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공연이 없어 자그마치 3개월간 일을 쉬어야 한다.

작년만 해도 블레이즈의 상황을 아는 대표님이 월급을 챙겼지만 올해는 힘든 상황. 블레이즈도 공연단 운영의 어려움을 알기에 웃으며 회식자리를 마무리하지만, 가족들에게 이 상황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답답하기만 하다.

한 가정의 가장인 블레이즈는 가족을 위해 직접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들었다. 신문 구인란을 뒤져 일자리를 찾고 전화 상담에 한국어 면접까지 봤다. 고기 집, 찜질방 청소, 배추 수확 등 밤낮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다 부딪혀보지만, 한국어도 서툴고 처음 해 보는 일에 시작과 동시에 실수 연발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블레이즈의 넘치는 끼로 인기 만점 스타로 등극한다. ‘이웃집찰스’에서는 가족을 위한 블레이즈의 좌충우돌 아르바이트 인생을 공개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의성 산불 진화헬기 조종사 사망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경북 의성군 산불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산림청은 사고 직후 전국의 진화 헬기 운항을 중지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1분경 경북 의성군 신평면 교안리 493번지 인근에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 1대가 추락했다.  경북 의성군 산불 진화 헬기 1대가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했다. [사진=독자 제공] 해당 헬기는 경북 의성지역에 지원 나온 강원 인제군 임차 헬기(기종: S76, 중형)로 확인됐다. 헬기 탑승자는 기장 1명이며,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림청은 현재 자세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사고 즉시 전국에서 투입된 산불진화 헬기에 대해서 안전을 위해 운항 중지토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5-03-26 13:50
사진
이해진 네이버 창업주, 이사회 의장 복귀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가 26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7년 만에 이사회에 복귀하며 의장직에 공식 선임됐다. 같은 날 최수연 대표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되면서, 네이버는 AI 전환기 대응을 위한 새 리더십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이해진 의장은 이날 정기 주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사회 복귀를 승인해주신 주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제는 기존 GIO 직을 내려놓고,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젊은 경영진과 기술자들이 더 활발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AI 시대를 맞아 '검색의 시대는 저물었다'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 "인터넷의 다양성이 유지되기 위해선 다양한 검색 서비스가 존재해야 한다"며 "네이버만의 검색 엔진이 여전히 중요한 시대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세계가 한두 개의 AI만 사용하는 일은 슬픈 일"이라며, 네이버가 독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거대 기업들과 경쟁을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2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네이버 정기 주주총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이번 주총에서는 최수연 대표이사의 연임도 결정됐다. 최 대표는 "임기 첫 3년은 네이버를 향후 10년, 20년을 버틸 수 있는 체질로 바꾸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온서비스 AI 전략을 바탕으로 보다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AI 기반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을 내일(27일) 출시하고, 연내 AI 에이전트를 본격 선보이겠다"며 "커머스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데 도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네이버는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10조 7,377억 원, 영업이익 1조 9,793억 원, 당기순이익 1조 9,320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1%, 영업이익은 32.9%, 순이익은 96.1% 증가한 수치다. 최수연 대표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AI 기술을 전 사업에 접목하는 전략의 초석이 된 결과"라며 "앞으로 광고 플랫폼 'AD Voost' 고도화와 커머스 AI 추천 기술 강화 등도 순차적으로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2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향후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네이버는 이사회 재편을 통해 AI·글로벌 전략을 위한 조직 개편도 병행하기로 했다. 기존 최고재무책임자(CFO)였던 김남선 리더는 미국 포시마크 이사회 의장 겸 전략투자 책임자로 이동하고, 후임에는 재무 전문가 김희철 센터장이 임명됐다. 네이버는 앞으로 온서비스 AI 전략을 기반으로 검색, 광고, 콘텐츠, 커머스 전 영역에 걸친 AI 전환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AI 에이전트는 커머스를 중심으로 먼저 도입돼 개인 맞춤형 쇼핑 경험을 구현하고, 이후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 [사진=양태훈 기자] 이해진 의장은 "네이버가 모바일 환경에서도 자본력과 기술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과 맞서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만의 방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AI 시대에도 같은 정신으로 네이버의 길을 개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젊은 리더들이 과감히 시도하고, 자신 있게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며 창업자로서의 철학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dconnect@newspim.com 2025-03-26 13:05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