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광수 기자] 삼성물산이 삼성전자의 인적분할 추진설에 상승세다.
삼성물산은 2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6%, 4500원 오른 1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강보합과 약보합을 오가고 있다.
업계 안팎에서 삼성전자가 인적분할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이사회를 통해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주주제안에 대한 입장과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 등 방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엘리엇은 주주 제안을 통해 삼성전자의 인적분할과 삼성전자홀딩스와 삼성물산 합병, 30조원의 특별배당 등을 요구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한 매체의 삼성전자에 인적분할 추진 보도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상태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