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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에서는 이색 배달 서비스와 전국에 있는 공짜 지역이 소개된다. <사진=KBS> |
[뉴스핌=이지은 기자] ‘VJ특공대’에서 공짜택시, 공짜 차 대여, 공짜 등대스테이가 공개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전국에 있는 ‘공짜’가 전파를 탄다.
한 푼이 아까운 요즘, 어디 공짜는 없을까 눈을 씻고 주변을 둘러보지만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특별한 하룻밤을 보낸다는 무료 등대 숙박부터 찬바람 불 때 생각나는 온천과 노래 100점이면 택시비까지 공짜라는데. 뿐만 아니라 12인승 차와 심지어는 집까지 무상으로 대여해준다는 놀라운 공짜의 세계가 공개된다.
어릴 적 꿈꿔왔던 등대에서의 하룻밤을 현실로 만드는 곳이 바로 부산 가덕도 등대스테이다. 이곳은 해양수산부에서는 이용 한 달 전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1박 2일 동안의 등대 무료 숙박 대상자를 뽑는다.
매주 흔치 않은 무료를 잡기 위한 신청자들로 100:1의 경쟁률을 자랑한다. 평생 잊지 못할 밤과 가덕도 일일 등대지기 체험은 덤이다.
이외에도 초보 귀농인의 귀가 솔깃할 반가운 소식이 있다. 바로 지자체에서 시골 빈집을 수리해 영농기반이 준비될 때까지 최대 1년까지 무료로 집을 대여해주는 제도다. 사용한 공과금은 별도지만, 초보 귀농인들에게는 절호의 찬스로 꼽히고 있다.
또 경기도민만의 특별한 무료 혜택 ‘행복 카셰어링’이 있다. 바로 자동차 대여를 무료로 해주는 것. 18세 미만 자녀 셋 이상을 둔 다자녀 가족과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등에게 차량을 무료로 빌려주는 제도로, 경기도청의 공용 차량 105대를 주말과 공휴일에 빌려 쓸 수 있다.
바로 뜨끈뜨끈한 족욕탕과 노천탕 이용이 전액 무료라는 석모도의 한 온천. 준비물은 오직 몸뿐이다. 수건도 무료, 갈아입을 옷까지 무료로 빌려준다. 이어 경기도 수원에는 요금을 받지 않는 택시가 있다. 차 안에 있는 노래방 기계에서 100점이 나오면 택시비가 공짜이다.
아울러 찬바람이 부는 요즘, 밖에 나가지 않아도 뜨끈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배달이 있다. 그 첫 번째는 겨울에 많이 찾는 찜질방이다. 집에서도 찜질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배달이 바로, 찜질방 배달이다.
이어 이색 배달 음식도 있다. 메뉴가 바로 닭백숙이다. 사장님이 선택한 방법은 압력밥솥으로, 닭백숙을 끓인 압력밥솥이 통째로 배달이 가기 때문에 손님들이 닭죽을 먹을 때까지 식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VJ특공대’는 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