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썰전' 전원책 "박근혜, 특검도 거부 가능성 有"…유시민 "입건된 피의자가 조사 거부? 말도 안된다"

기사입력 : 2016년11월24일 23:59

최종수정 : 2016년11월25일 00:03

'썰전' 전원책과 유시민이 박근혜 대통령과 특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썰전’ 전원책이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을 거절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24일 방송한 JTBC ‘썰전’에서는 ‘국정농단 사태, 대통령 탄핵 정국, 앞으로의 전망은?’이란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전원책, 유시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원책은 최순실 특검법에 대해 언급하며, “이번에 특별 수사관이 많다. 특별 수사관만 40명이나 된다. 수사 기간도 120일로 내년 3~4월 중순까지 이어질 거다. 근데 문제는 대통령이 청와대 대변인과 유영하 변호사 이야기로는 중립적 특검에게 수사를 받겠다는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원책은 “쉽게 말하면 대통령이 특검이라도 거절할 수 있다는 의미다. 특검을 임명하더라도 일방적으로 청와대를 공격한다고 느낀다면 그것도 거절할 거다. 이번에 스스로 수사받겠다고 했다가 안한다고 했다. 특검도 마찬가지다. 청와대 압수수색, 대통령 집무실 압수수색 등 만일 그쪽에서 세게 나오고 청와대가 일정 부분 거부하면 서로 대치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청와대로서는 명분이 생기는 거다. 나는 중립적 특검에게 수사받겠다고 했지 편향적인 특검에겐 수사받을 수 없다고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유시민은 “그것도 이상하다. 피의자가, 그것도 입건된 피의자가 검사 마음에 안든다고 조사 거부하는 것”이라며 말도 안된다는 입장을 표했다.

하지만 전원책은 계속해서 특별 검사 후보를 언급하며 “지금 가장 논란이 되는 사람이 이정희, 채동욱”이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유시민은 또 한 번 발끈하며 “그건 아니다. 절대 아니다”며 손사래를 쳤다.

유시민은 “채동욱을 특검으로 임명하는 건 아니라고 본다. 은원 관계가 있으면 안된다. 신세 졌다거나 원한이 있다면 중립적으로 보기 어렵다. 대통령 입장을 떠나서 객관적으로 봐도 국가적 사안을 조사하는 특검인데 그간의 일들을 볼 때 객관적 태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인정할 만한 소지가 있다. 아무리 야당이 추천해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