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하락…에너지 업종 내림세
[뉴스핌= 이홍규 기자] 2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가 공휴일을 맞아 휴장한 가운데 중국 증시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홍콩과 대만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자료=텅쉰재경> |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2% 하락한 3241.1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1% 빠진 1만973.80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18% 상승한 3474.7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사흘만에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간밤 국제 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에너지 관련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CSI300에너지지수는 1.17% 하락했다. 또 최근 트럼프 공약 기대감으로 랠리를 지속했던 CSI300인프라지수도 0.38% 하락했다. 은행과 부동산 업종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화권 여타 증시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6% 상승한 2만2691.8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27% 뛴 9677.41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49% 뛴 9178.2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금융과 부동산 업종이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에너지 업종은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