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발급시 추가할인…24개월간 총 10만800원 캐시백
[뉴스핌=이지현 기자]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도 휴대폰 구입 비용을 아낄 수 있게 됐다.
신한카드는 SK텔레콤과 제휴하고 휴대폰을 구입할 때 비용을 할인해주는 'T신한카드 체크'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카드는 SKT 휴대폰 구입 비용 할인 서비스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이 SKT휴대폰을 구입할 때 이 카드로 1000원 이상 결제하고, 전월 이용액이 25만원 이상이면 매월 2500원을 캐시백한다. 단말기종 관계없이 할인이 가능하다.
또 SKT멤버십 서비스인 'T멤버십'이 카드에 자동 탑재된다. 선호에 따라 블랙·핑크·골드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연회비는 무료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번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올 연말까지 해당 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24개월동안 매달 1700원씩 추가해 월마다 4200원을 캐시백 해준다. 전월 실적을 충족할 경우 24개월동안 총 10만800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셈.
또 T멤버십 더블 할인도 가능하다. 파리바게트·뚜레쥬르·CU·세븐일레븐·할리스 등 9개 가맹점에서 이 카드로 결제하면서 멤버십 결제까지 하면 월 최대 3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 이용 빈도가 낮은 부가 서비스를 과감히 배제하고 통신비 할인에만 집중한 체크카드"라며 "대학생 등 젊은 층과 알뜰한 소비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알맞은 카드이며, 특히 연말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안에 발급 받으면 혜택이 더욱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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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SK텔레콤과 제휴하고 휴대폰을 구입할 때 비용을 할인해주는 'T신한카드 체크'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신한카드>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