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VR 서비스 ‘올레 tv 360도 기가 VR’ 출시 기념
선발 시 전문가 멘토링 및 영상 촬영 기회 제공돼
[뉴스핌=심지혜 기자] KT는 IPTV 가상현실(VR) 서비스 ‘올레 tv 360도 기가 VR’ 출시 기념으로 전국 대학생 대상 VR영상 시나리오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지난 8일 올레 tv 360도 기가 VR을 출시했다.
‘나도 GiGA VR 프로듀서’ 공모전은 직접 만들고 싶은 VR영상의 시나리오를 응모하는 것으로 전국 대학생이면 누구나 3인 이하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VR영상 촬영 기술이나 장비가 없더라도 참신한 시나리오 아이디어만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KT관계자는 심사기준으로 참신성, 실현가능성, VR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재미’ 요소가 더해질수록 유리하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은 ‘GiGA VR 프로듀서’로 임명돼 12월 29일부터 1월 19일까지 활동한다.
매주 목요일 마다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리는 아카데미를 통해 참가자들은 VR영상 시나리오 기획부터 촬영 실습, 피드백까지 이어지는 전문가 멘토링을 받는다. 또한 VR 촬영 장비를 제공받아 본인이 기획한 시나리오를 영상으로 직접 촬영할 수 있다.
참가자가 직접 만든 VR콘텐츠는 누구나 자유롭게 VR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는 ‘The VR’ 서비스에서 공개할 계획이며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을 통해 볼 수 있다. 최우수팀에게는 해외탐방 기회를, 우수팀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과 지원서는 올레닷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12월 14일까지 이메일(ollehtvVR@gmail.com)로 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한편, 올레 tv 360도 기가 VR은 Full HD급이상 초고화질로 제공되며, VR전용 주문형비디오(VOD)를 재생하고 TV리모컨으로 360도 상·하·좌·우는 물론 확대·축소 할 수 있다. 헤드셋 등 고가의 VR 전용기기 없이 기존 TV만으로 즐길 수 있어 VR서비스가 낯설고 생소한 일반인도 VR서비스를 쉽게 경험해볼 수 있다.
<사진=KT>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