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금융감독원이 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점검에 나섰다. 최근 대내외적 변동성 확대로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고 있어서다.
금감원은 21일 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적정성에 대해 점검하기 위해 서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코픽스와 금융채 등 지표금리와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정하는 가산금리를 더해 정해진다.
최근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잇달아 올라 4% 후반까지 치솟았다.
지난 18일 기준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KEB하나은행 최대 4.73%, 우리은행 4.58%, KB국민은행 4.48% 등이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가 적정한지 차원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