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사진)·차우찬 MLB 두번째 신분조회… 양현종·우규민·최형우·황재균까지 총 6명 신분 조회. <사진= 뉴시스> |
김광현·차우찬 MLB 두번째 신분조회… 양현종·우규민·최형우·황재균까지 총 6명 신분 조회
[뉴스핌=김용석 기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김광현, 차우찬에 이어 우규민, 차우찬, 최형우, 황재균에게도 러브콜을 보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김광현, 양현종, 우규민, 차우찬, 최형우, 황재균 등 6명에 대한 신분조회 요청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지난 8일 좌완투수 김광현과 차우찬에 대한 신분조회를 요청한 바 있어 이 두선수는 벌써 두 번째 신분조회다.
신분조회 요청을 받은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은 지난 2014년 김광현과 함께 포스팅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렸으나 기대 이하의 금액이 제시돼 잔류를 선택했다. 양현종은 올시즌 10승 1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특히 200⅓이닝을 소화하면서 완투 3회에 퀄리티스타트 22회를 작성하는 등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통산 성적은 87승 60패 9홀드에 평균자책점 3.95.
LG 트윈스의 우규민은 올시즌 6승 11패 평균자책점 4.91로 3년 연속 10승 이승을 달성했다. 통산 성적은 56승 58패 65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3.74.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는 올 시즌 타율 0.376, 타점 144점 , 안타 195개로 부문 1위에 올랐고 출루율(0.464)과 장타율(0.651)에서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미국에서 메이저리그 구단을 상대로 쇼케이스를 준비하고 있는 황재균은 올 시즌 타율 0.335, 27홈런, 113타점, 도루도 25개로 20-20(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