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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필요하면 추가 완화”

기사입력 : 2016년11월18일 03:20

최종수정 : 2016년11월18일 03:20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입안자들이 미약한 경제 회복을 지지하는 데 필요하다면 추가 완화를 단행하겠다는 기존의 태도를 견지했다.

17일(현지시각) ECB가 공개한 10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ECB 위원들은 중앙은행의 자산매입을 유지할 필요가 있으며 필요시 추가 수단을 채택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사진=블룸버그>

ECB는 지난달 회의에서 현재 오는 3월 종료될 예정인 월 800억 유로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의 연장 결정을 12월 8일 회의로 미뤘다. 당시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12월 회의에서 향후 ECB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드라기 총재는 현재 통화정책이 영원히 지속할 수는 없다며 중앙은행이 목표를 달성하면 완화 정도를 줄여나갈 것을 시사했지만 “갑작스럽게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종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금융시장을 안정시켰다.

의사록에 따르면 위원들은 내달 나오는 유로존 경제 전망이 물가가 ECB의 목표치인 2%를 향할 것인지를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ECB는 유로존의 미약한 임금 상승세를 면밀히 모니터링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의사록에 따르면 통화정책위원들은 여전히 물가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우려했다. 다만 이들은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 금융시장의 과도한 기대를 촉발하지 않기 위해 유의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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