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이번 달 미국 주택건설업자들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주택시장지수가 10월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한 주택 건설 현장<사진=블룸버그통신> |
전미 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1월 주택시장지수가 63으로 한 달 전과 같다고 16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금융시장 전문가 평균 전망치에도 부합하는 결과다.
주택시장지수가 50을 넘으면 대다수 건설업자가 주택시장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음을 나타낸다.
현재판매여건지수는 69로 한 달 전과 같았고 판매기대지수는 2포인트 떨어진 69로 집계됐다.
에드 브래디 NAHB 회장은 성명에서 "대부분 11월 대선 전 설문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의 신뢰 수준은 선거 결과를 기다리며 변화가 없었다"며 "여전히 건설업자들의 체감경기는 지난 3개월간 60을 웃돌아 단독주택 부문이 느리지만 점진적 성장을 보이고 있음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