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보고서 발간 부문 수상
[뉴스핌=김신정 기자] 이수그룹(회장 김상범) 계열사 이수페타시스가 '제4회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이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해 열렸다.
이들 기관은 지속 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기업을 대상으로 전수평가를 실시하고, 지속가능경영 실태 조사, 소비자 평가, 국정과제 이행성 평가 등을 통해 수상 후보군을 가려 뽑는다. 여기에 전문 심사 위원들의 평가를 더해 최종 수상 기관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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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 시상식. 이수페타시스는 이 행사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 대한상공회의소 이동근 부회장, 왼쪽에서 세 번째 이수페타시스 조준익 상무 <사진=이수그룹> |
이수페타시스는 이번 행사에서 최초 보고서 발간 부문을 수상했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해 4월 UNGC(UN Global Compact: 기업의 사회적 책임 국제협약기구) 가입을 시작으로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사회책임경영)을 추진하며 지난해 12월 CSR 보고서를 최초 발간한 바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이번 수상에서 CEO를 중심으로 한 CSR 추진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하고, 각 부문별 주요 이슈를 담은 CSR 보고서를 통해 관련 성과를 적극 공개하는 등 중견 기업으로서 모범적인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해 나아가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PCB(Printed Circuit Board: 인쇄회로기판) 전문 생산기업인 이수페타시스는 초고다층 인쇄회로기판(MLB : Multi Layer Board) 전문화 전략에 힘입어 전 세계 초고다층 시장점유율 20%로 세계 2위를 달리고 있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해 기준 9년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 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