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오지호가 딸 금비의 병명을 알고 오열한다. <사진='오마이금비' 캡처> |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오지호, 허정은 '아동치매' 사실에 오열…박진희 "이제 금비 어떻게 되는 거야"
[뉴스핌=박지원 기자]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 오지호가 딸 금비의 병명을 알고 오열한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에서는 딸 금비(허정은)의 청원으로 감옥에서 풀려나는 휘철(오지호)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사기 사건으로 구속된 휘철은 길호(서현철)에게 딸이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재판을 받던 중 금비가 나타나 “아빠와 살게 해달라”고 청원을 한다.
이후 금비는 “오랜 만에 아빠 만나면 어떤 기분이냐”며 친구들에게 묻고, 아빠 휘철을 만날 생각에 하루하루 행복해 한다.
그리고 휘철의 출소 날. 금비는 교도소 앞으로 찾아가고, 금비와 맞추진 휘철은 “너는 누구냐”고 묻는다. 이에 금비는 “금비라고”라고 당돌하게 답한다.
또 휘철이 “엄마 이름은 뭐냐”고 물어보자, 금비는 “없어! 엄마”라며 담담하게 이야기 한다.
본격적으로 함께 살게 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한다. 철없는 아빠 휘철은 똑부러지는 딸 금비 때문에 매일 매일이 전쟁이다.
휘철은 사사건건 말대답을 하는 금비에게 “미운 짓하면 그냥 확 내다 버린다”며 윽박을 지르고, 금비는 아빠 휘철의 말에 속상해 한다.
휘철-금비 부녀는 우연히 고강희(박진희)를 만나게 되고, 세 사람을 한 가족인 것 마냥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날 밤 고강희는 자신의 무릎에서 잠이 든 금비를 보며 애틋함을 느낀다. 그리고 휘철에게 “참 좋겠어요. 이런 딸이 있어서”라는 말을 건넨다.
한편, 수업 중에 통증을 느껴 쓰러진 금비. 휘철은 금비를 데리고 병원에 간다. 병원에서는 “추가로 조직 검사를 한 번 해보자”는 소견을 전하고, 휘철은 놀라며 “이상 없다면서요?”라고 되묻는다. 이에 금비 주치의는 “간하고 비장이 부어있는 게 조금 걸린다”고 답한다.
이후 금비가 ‘아동 치매’라는 사실을 알게 된 휘철은 속상함에 오열하고, 강희는 “이제 금비 어떻게 되는 거야? 무슨 병이라고?”물으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한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오 마이 금비’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