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카타르와 0대0... 리피감독 “중국축구 장기 발전 도모”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사진=FIFA> |
중국, 카타르와 0대0... 리피감독 “중국축구 장기 발전 도모”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뉴스핌=김용석 기자] A조 5위 카타르와 6위 중국이 득점없이 끝났다.
중국은 15일(한국시간) 쿤밍 투오동 스포츠 센터에서 펼쳐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카타르와 0-0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다.
중국은 많은 기회를 만들었지만 골로는 연결하지 못했다. 카타르의 골키퍼 사드 알 십은 수 차례의 선방으로 결정적인 찬스를 막아 내 중국의 공격을 더욱 힘들게 했다.
중국 신임 감독 리피는 첫 경기를 무승부로 시작했고 중국은 A조 최하위를 탈출하지 못했다. 이미 중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과는 멀어졌기 때문에 이를 유념에 둔 리피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월드컵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혹시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중국 축구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점차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중국은 5경기에서 단2점을 확보하면서 월드컵 진출의 꿈이 거의 희미해진 상황이다. 양팀은 득점없이 비겨 승점 1점을 가졌으나 조 순위는 변동없이 각각 5,6위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