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노믹스] 글로벌 역주행? 한국, 법인세 인상 고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트럼프, 법인세율 반토막 공약..세계 각국도 인하 나서
국내는 2~3%포인트 인상 움직임.."소득 재분배 효과 의문"

[뉴스핌=황세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법인세 인하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세계 각국에서도 법인세 인하 움직임이 있지만 한국은 역주행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현재 최고 35%인 법인세율을 대·중소기업 상관없이 15%로 낮추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 미국 기업이 해외 보유한 현금을 본국으로 가져올 경우 10%의 일회성 세금만 부과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뉴시스>

법인세를 내려 외국으로 떠난 기업이 미국으로 돌아오도록 하고 소득세를 낮춰 부자들이 돈을 미국 내에서 쓰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애플의 중국 공장을 미국으로 옮기겠다"고 공언하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은 글로벌 추세와도 부합한다. 노르웨이는 현행 25%인 법인세율을 내년 24%, 2018년 23%로 순차적으로 인하하는 내용이 포함된 2017년 예산안을 지난달 6일 의회에 제출했다.

프랑스도 현행 33.33%인 법인세율을 내년부터 중소기업에 28%로 인하한다는 예산안을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했다. 프랑스는 이같은 방안을 2020년까지 모든 기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영국은 지난 2008년 28%였던 법인세율이 지난해 20%로 낮아졌고 일본도 같은 기간 법인세율을 39.5%에서 32.1%로 7.4%p 인하했다. OECD 국가 중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법인세율을 인하했거나 유지한 국가는 28개국이었고 인상한 나라는 6개국에 불과했다.

그러나 한국은 최근 법인세 인상이 고개를 들면서 트럼프노믹스는 물론 글로벌 추세와 반대 행보로 가려는 조짐이다.

민주당은 법인세 과세 표준 50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 세율을 22%에서 25%로 높이는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국민의당도 과세 표준 200억원 초과 구간의 세율을 22%에서 24%로 높이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정의당 역시 2억원 초과 구간의 법인세율을 최고 25%로 올려 이명박 정부가 감세하기 전 수준으로 되돌리는 안을 냈다 2억원 이하 구간에서도 현행 10%에서 13%로 3%p 높이도록 했다.

취약 계층을 위한 복지 재원을 마련하려면 세금을 더 거둬야 한다는 게  야당의 증세 추진 배경이다. 또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에 비해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문제도 지적받고 있다. 하지만 재계는 글로벌 추세와 역행하는 정책에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재계는 법인세율을 인하하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도 현행 세율 대비 1~2%p 낮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법인세율을 이같이 낮추면 자본순유입이 최소 9조8000억원 최대 19조6000억원까지 증가, 장기적으로 세수입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한다.

아울러 재계는 OECD 국가 중 10개국만 다단계 과세구간을 가지고 있으므로 과표 500억 원 초과 법인에 25%의 세율을 적용하는 구간을 신설하자는 개정안은 글로벌 추세에 역행한다는 주장이다

재계는 오히려 과세표준 구간을 개설하면 소득재분배 효과보다는 법인세 부담이 근로자, 소액주주, 소비자들에게 전가될 것으로 우려했다.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달 1일 열린 ‘법인세 인상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 세미나에서 “법인세율의 하향평준화 현상은 세계적인 추세”라며 “세계 각국이 자본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성장률을 높이려고 법인세율을 인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도 "복지국가인 북유럽 국가도 법인세율을 인하하고 있다"며 "법인세를 통해 복지재원을 마련하고 소득재분배를 개선하겠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학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역시 "GDP 대비 법인세 비중이 높은 나라일수록 법인세율이 낮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은 수출 비중이 50%를 넘고 있으므로 현행 법인세율을 올릴 경우 하방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37.4%...전월세 불안에 소폭 하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아 3주 만에 다시 소폭 하락해 37.4%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 전국 18세 이상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0.5%포인트(p) 내린 37.4%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9.8%로 전주 대비 0.3%p 하락했다. '잘 모름'은 2.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청와대 본관에서 46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9.11 [사진=청와대] 리얼미터는 "63조원 규모의 초과세수를 활용한 민생·복지 정책 발표 등 긍정적 요인이 있었다"면서도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신설 및 김지용 중수청장 임명 논란, DMZ 지뢰 폭발 사건과 우크라이나와의 외교 마찰, 수도권 전월세 불안 등 인사·안보·민생 악재가 더 크게 작용하면서 국정 신뢰도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2.5%, 국민의힘은 38.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3.8%p 올랐고, 국민의힘은 1.0%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서는 "민생 지원 정책이 부각되는 가운데 중도·진보층과 30~40대를 중심으로 지지세가 결집해 상승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DMZ 폭발 사건을 둘러싼 안보 공세가 정쟁으로 비친 점과 장외투쟁 예고 등 강경 대응 기조가 이어지며 중도층 이탈이 나타나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2%p 오른 5.2%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5%, 진보당은 1.3%다. 기타 정당은 1.6%, 무당층은 9.5%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3.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0%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05 09:08
사진
KT, 롯데 꺾고 5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 *AI를 활용해 정리한 경기 내용입니다. 상단의 'AI MY 뉴스' 로그인을 통해 뉴스핌의 차세대 AI 콘텐츠 서비스를 활용해보기 바랍니다. [서울=뉴스핌] 한지용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로건 앨런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장준원의 멀티홈런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완파하고 5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9-0으로 승리했다. [서울=뉴스핌] KT의 좌완 외국인 선발 투수 로건 앨런. [사진=KT 위즈] 6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86승 5무 49패를 기록했다. 같은 날 2위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에 패하면서 KT는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했다. KT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것은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2021년 이후 5년 만이자 구단 통산 두 번째다.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도 손에 넣으면서 두 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KT는 1회말부터 롯데 마운드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사 후 최원준이 좌전 2루타를 날렸고, 김현수가 우전 안타로 출루해 1, 3루를 만들었다. 이어 샘 힐리어드가 우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선취점을 뽑았다. 장성우가 볼넷을 골라 만루가 된 뒤 김상수가 좌전 2타점 2루타를 날렸다. KT는 단숨에 3-0으로 앞섰다. 공격은 계속됐다. 허경민의 땅볼로 2사 2, 3루가 된 뒤 한승택이 3루수 방면 적시 내야안타를 기록해 한 점을 더 보탰다. 이어 장준원이 롯데 선발 김진욱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장준원의 시즌 6호포였다. KT는 1회에만 대거 7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T는 6회말 다시 장준원의 한 방으로 점수를 보탰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장준원이 다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7호포이자 이날 두 번째 홈런이었다. KT는 8-0까지 달아났다. 7회말에는 안현민이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안현민의 시즌 14호포로 KT는 9-0을 만들었다. 마운드에서는 로건이 롯데 타선을 압도했다. 로건은 8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무사사구 14탈삼진 무실점으로 롯데 타선을 봉쇄했다. 여러 차례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마다 삼진을 잡아내며 단 한 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KT는 초반 대량 득점과 로건을 앞세워 끝까지 리드를 지켰고, 9-0 승리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서울=뉴스핌] KT 내야수 장준원. [사진=KT 위즈] KT 선발 로건은 시즌 7승(5패)째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장준원이 3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1회 3점 홈런으로 대량 득점을 완성했고 6회에는 솔로 홈런을 추가했다. 안현민은 시즌 14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김상수는 2타점, 힐리어드도 선제 적시타로 힘을 보탰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4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지며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시즌 9패(6승)째를 떠안았다. 롯데 타선도 7안타를 기록했지만 로건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다. 2015년 KBO리그 10번째 구단으로 출발한 KT는 2021년에 이어 다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5년 전 창단 첫 통합우승을 달성했던 KT는 이제 구단 통산 두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위 내용은 생성형 AI로 작성한 경기 상보 [명령어 : 10월 5일 수원 KT-롯데 경기 내용을 정리해줘=CHAT GPT] football1229@newspim.com 2026-10-05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