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최신 소프트웨어 '게임웍스' 적용
[뉴스핌=이수경 기자] 엔씨소프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 이터널'에 대해 엔비디아와 GPU(그래픽 처리장치) 독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리니지 이터널 개발 초기부터 기술 협력을 진행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이터널에 엔비디아의 최신 소프트웨어인 '게임웍스(GameWorks)' 기술을 적용했다.
이성구 엔씨소프트 라이브퍼블리싱 사업총괄 수석은 "리니지 이터널에 엔비디아의 비주얼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그래픽 품질을 구현해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협력과 마케팅 제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엔비디아의 케이타 이다 글로벌 콘텐츠 총괄 시니어 디렉터는 "리니지 이터널은 엔비디아의 최신 게임웍스 기술을 전할 수 있는 완벽한 플랫폼"이라며 "이를 통해 리니지 팬들을 기쁘게 할 놀라운 비주얼의 향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와 엔비디아는 오는 20일까지 리니지 이터널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 테스터 공동 모집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는 지포스 포럼(그래픽 카드 지포스 이용자 커뮤니티, http://forums.geforce.co.kr/)에서 열리며, 지포스 포럼 가입자는 모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리니지 이터널 CBT는 오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 이터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