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회동서 당력 집중 합의
[뉴스핌=장봄이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 3당은 내일(12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야 3당은 당 차원에서 주말 광화문 집회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각 의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추미애 민주당, 박지원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지난 9일 야 3당 대표 회동에서 12일 '민중총궐기 집회'에 당력을 집중해 적극 참여하기로 합의했었다.
기동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당원보고대회 이후 촛불집회까지 최대한 참여해 현 시국에 대한 당의 입장을 명확히 전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기 대변인은 이어 "다만 촛불집회에 지도부가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를 거쳐서 확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국민의당(왼쪽부터), 추미애 민주당, 심상정 정의당 대표<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