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수근과 김구라가 이휘재의 미담을 공개했다. <사진=‘라디오스타’ 캡처> |
‘라디오스타’ 이수근·김구라, 이휘재 미담공개 "힘든시절 용돈줬다"
[뉴스핌=정상호 기자] ‘라디오스타’ 이수근과 김구라가 이휘재의 미담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 특집으로 꾸며져, 김희철-이수근-유세윤-우승민(올라이즈밴드)이 출연했다.
이날 이수근은 “과거 자숙하던 시절 김구라한테 전화가 왔다. 집 앞인데 나오라고 해서 술 한 잔을 했다. 한 번만 먹은 게 아니라 여러 번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냥 힘든 시절을 극복하는 노하우를 전해주고 싶었다. 숨어만 있지말고 산책만 하라고”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수근은 “구라 형 얘기할 때 마음은 봄날”이라고 말하자, 김희철 역시 “저도 공익근무할 때 형이 밥이나 먹자고 해서 많이 챙겨줬다”며 김구라 칭찬을 거들었다.
김구라는 “그런데 나보다 더 괜찮은 사람이 이휘재다. 이휘재한테 감동을 받았다. 이수근한테 들었는데 얼마전에 이휘재 형을 만났는데 돈 봉투를 던지더라고. 그래서 지금 나한테 돈달라는 소리야?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수근은 “자숙 당시 이휘재가 불러서 봉투를 주고 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김구라 역시 “이휘재가 괜찮은 애야. 평소에 일 없을 때도 전화해 안부를 묻는다. 걔가 참 괜찮다"고 칭찬했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