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경문 감독(사진)과 3년 재계약 “어려운 상황 함께 푸는 게 팬에 대한 도리”. <사진= 뉴시스> |
NC 김경문 감독과 3년 재계약 “어려운 상황 함께 푸는 게 팬에 대한 도리”
[뉴스핌=김용석 기자] 승부 조작 은폐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NC 다이노스가 김경문 감독과 재계약했다.
NC는 9일 “김경문 감독과 3년간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재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NC는 구단이 조직적으로 선수들의 승부 조작을 은폐했다는 경찰 조사결과 발표로 단장이 입건됐고 운영본부장은 직무정지를 당한 상태다. 그러나 NC는 이태일 대표이사 이름으로 “부정행위를 고의로 숨기는 등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한 적이 없다"며 승부조작을 은폐했다는 경찰 발표를 부인했다.
재계약 도장을 찍은 김경문 감독은 "2011년 이래 창단과 성장을 함께 한 팀이다. 어려운 상황도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다이노스 팬에 대한 도리"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