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당 267명 확보 중
[뉴스핌=김성수 기자] 8일(현지시각) 실시된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사실상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관측됐다.
트럼프는 현재 선거인단 267명을 확보해 승리가 임박해 있다. 3명만 더 얻으면 대통령으로 확정된다.
뉴햄프셔와 애리조나에서는 아직 투표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선거인단 수를 감안했을 때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보다는 트럼프 쪽에 기우는 분위기다.
트럼프 후보는 앨라배마, 아칸소, 인디애나, 캔자스,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미주리, 몬타나, 네브라스카, 노스다코타, 오하이오, 오클라호마,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웨스트버지니아, 와이오밍 등 25곳에서 승리했다.
현재 선거인단이 20명인 펜실베이니아와 3명인 알래스카에서도 트럼프가 승기를 잡은 상태다.
반면 클린턴 후보는 코네티컷, 델라웨어, 컬럼비아 디스트릭트, 일리노이, 매릴랜드, 메사추세츠, 뉴저지, 뉴멕시코, 뉴욕, 로드아일랜드, 버몬트 등 19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다.
<사진=NBC방송>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