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가 주요 경합지역인 위스콘신을 얻어내면 사실상 대통령 당선으로 보면 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한국시간 9일 오후 1시 50분 현재 폭스뉴스가 위스콘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 이 예측이 다른 언론사 집계와도 일치한다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트럼프가 위스콘신을 얻어내고 클린턴이 미시간과 뉴햄프셔에서 극적 역전을 달성한다면 269 대 269로 '동률'을 기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선거인단 10명이 걸린 위스콘신은 개표가 73%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가 49%, 클린턴이 45%의 득표를 얻고 있다.
미시간에서는 트럼프가 48%, 클린턴이 47%의 득표를 얻고 있으며, 뉴햄프셔에서는 트럼프가 49%, 클린턴이 46%를 기록하고 있다.
위스콘신 개표현황 <자료=NBC> |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