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시/마감] 트럼프 당선 임박...코스피 '1950선' 급락

기사입력 : 2016년11월09일 15:52

최종수정 : 2016년11월09일 15:52

증권가 패닉 상황...코스닥 600선 붕괴

[뉴스핌=백현지 기자] 국내증시가 트럼프 미국 대선 후보의 당선이 가시화되면서 급락세를 연출했다. 코스피는 1950선까지 밀렸고 코스닥 역시 연중 최저치로 내려앉았다.

9일 코스피는 전날대비 45.00포인트, 2.25% 내린 1958.38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증시가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선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2.7% - 4.1% 대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전날까지만 해도 힐러리 민주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개표가 진행되며 트럼프 우세론으로 전환됐다. 이날 개장초 2008.08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2010선까지 올라선 뒤 1930선으로 폭락세를 연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150억원 어치를 내던졌으며 개인도 1264억원의 매도세다. 반면, 기관은 3098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저가 매수에 나섰다. 연기금도 681억원의 매수세다.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6335계약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로 2627어원의 매수 우위다.

이날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5.4% 급락했으며 토픽스지수는 4.57% 떨어졌다. 상하이종합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4.5원 오른 1149.5원에 마감하며 원화약세가 나타났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미국 대선 영향으로 하락한 "지수가 당장 크게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불확실성 때문에 과도하게 반응한 것에 따른 되돌림은 있을 수 있지만 브렉시트때처럼 단기에 회복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렉시트 당시에 파운드화가 급락하면 영국정부에서 유동성을 공급하고 통화스왑을 체결하는 등 방어가 가능했지만 트럼프 당선 이후 공약들은 방향성을 잡기 힘들다는 것.

김 연구위원은 "방향성을 잡기 어려워 많이 빠진 업종으로 대응하라는 전략을 권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코스피시장에서 전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건설, 증권, 철강금속, 기계 등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아모레퍼시픽을 제외하고 일제히 부진했다. 삼성전자가 3%대 가까운 약세로 160만원 아래로 내려섰으며 현대차, SK하이닉스, 삼성물산 등이 3~4%대 내렸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24.45포인트, 3.92% 내린 599.74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장중 591.64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마감 직전 하락세를 회복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CJ E&M, 로엔 등만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