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클래스 300·글로벌 전문 후보기업 참여
[뉴스핌=한태희 기자] 서울 코엑스에서 강소기업 채용 박람회가 열렸다.
중소기업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7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6 리딩코리아, 잡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채용 박람회에는 '월드 클래스 300' 기업 82개가 참석한다. 이 기업들은 지난해 연평균 매출액이 1538억원이고 수출액이 856억원일 정도로 탄탄한 중소·중견기업이다. 자동차와 항공을 포함해 12개 기업,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10개 기업, 기계 및 설비 기업 9곳이 참여한다. 또 화학과 환경 관련 기업이 9개, 소프트웨어 4개 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 기업들은 복리후생과 직무환경 등 구직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현장 면접을 거쳐 바로 채용한다. 현장에서 뽑힐 인원은 약 528명이다.
박람회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 주영섭 중기처장은 '월드 클래스 300 프로젝트' 등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 사업에 이바지한 유공자에 상을 줬다. 한국콜마와 동진쎄미켐, 센트랑, 아진산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동화엔텍과 에이스테크놀로지 등은 중기청장 표창을 받았다.
주영섭 청장은 "경제구조가 대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가 필수적으로 요청되고 그 핵심이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인적 경쟁력 강화"라며 "미래성과공유제 등을 통해 근로보상을 혁신해 우수 인력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유입돼 수출창업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이 형성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