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첼시, 맨시티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1위 도약... 콘테 “에버턴에 판타스틱한 5대0승”. <사진= 첼시 공식 SNS> |
[EPL] 첼시, 맨시티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1위 도약... 콘테 “에버턴에 판타스틱한 5대0승”
[뉴스핌=김용석 기자] 첼시가 대승으로 맨시티를 제치고 프리미어리그 1위로 도약했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6일(한국시간)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6~2017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첼시는 5연승을 질주, 8승1무2패 승점26으로 이날 미들즈브로와 1-1 무승부를 기록한 맨시티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코스타, 아자르, 페드로를 앞세운 첼시는 전반 초반부터 에버턴의 골문을 맹폭했다. 첫 골의 주인공은 아자르였다. 전반 19분 아자르는 코스타의 패스를 넘겨 받아 에버턴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첼시는 1분 뒤인 전반 20분 알론소가 페드로의 패스를 골로 연결, 추가골을 만들었다. 당황한 에비턴은 수비 실수를 범했고 이 틈을 타 전반 43분 디에고 코스타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 전반전을 3-0으로 앞서 나갔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아자르가 멀티골로 소나기 골 분위기를 이어갔다. 아자르는 후반 11분 페드로의 패스를 받아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터츠렸다. 이후 첼시는 후반 20분 이번엔 아자르의 도움으로 페드로가 5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만끽했다.
콘테 첼시 감독은 경기후 "한골도 내주지 않고 5-0으로 승리해 만족한다. 오늘은 판타스틱한 분위기 속에 대승을 거뒀다. 이런 분위기를 목적을 갖고 함께 계속 이어나가야만 한다"라고 기뻐했다.
한편 맨시티는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막판 미들즈브로에게 골을 허용해 1-1 무승부를 기록, 7승3무1패 승점 24점으로 리그 초반부터 유지해 오던 선두자리를 첼시에게 내줘야만 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