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사진) 중국프로 축구 우승 실패로 경질... 상하이 상강, 토트넘 감독 출신 빌라스 보아스 영입. <사진= 중국 상하이 상강> |
에릭손 중국프로 축구 우승 실패로 경질... 상하이 상강, 토트넘 감독 출신 빌라스 보아스 영입
[뉴스핌=김용석 기자] 중국 프로축구팀 상하이 상강이 에릭손 감독을 경질하고 빌라스 보아스(39) 감독을 선임했다.
상하이 상강은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해 "에릭손 감독이 상하이 상강을 맡지 않는다“라고 4일 공식 발표한 뒤 이후 빌라스 보아스 감독의 선임을 알렸다.
에릭손(68)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감독을 역임한 명장으로 2015년 상하이 상강에 취임했지만 지난 시즌 3위에 이어 올 시즌에도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우승을 하는데는 실패, 3위를 차지했다. 상하이 상강 구단은 에릭센의 요구대로 올시즌 헐크(5,500만 파운드), 광저우 미드필더 엘케손(1,800만 파운드) 등을 데려 왔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새로 상하이 상강을 맡은 빌라스 보아스 감독(38)은 FC 포르투, 첼시, 토트넘 등을 지휘했으며 지난 시즌까지 2년 동안 러시아 제니트에 몸 담았다.
새로 선임된 중국 상하이 상강 빌라스 보아스 감독. <사진= AP/ 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