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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높은 아세안펀드는 OO펀드...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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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국가 및 업종 비중 따라 명암...회전율도 영향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4일 오후 5시0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지완 기자]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국가 증시에 투자하는 펀드가 올해 평균 1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수익률 부진에 시달리다 반전 드라마를 쓴 것. 이에 순유출되던 자금 흐름도 순유입으로 바뀌었다.  

4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중인 동남아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는 총 17개다. 이들 펀드는 올해 연초이후 이달 1일까지 평균 14.05%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7.62%에서 극적으로 반전한 것.

2014년과 2015년 각각 259억원, 474억원 순유출됐지만 올해는 741억원이 유입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 7월 이후 654억원이나 몰려들었다. 

 ◆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 금융주 비중 높을수록 부진

다만 아세안펀드 각각의 수익률은 20%(삼성아세안)에서 3%(미래에셋아세안셀렉트Q)까지 크게 벌어져있다. 

이처럼 격차가 벌어진 첫번째 이유는 투자 국가별 비중이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투자 비중이 높을수록 부진했다. MSCI 동남아지수(AG South East Asia)에 편입된 5개국 가운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증시가 부진했다.

김성준 삼성자산운용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싱가포르는 지난해부터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부실채권(NPL)이 급격히 증가하며 은행 수익성 악화됐다"면서 "금융주가 증시 하락을 주도한 가운데 벤치마크에서 50%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라고 설명했다.

수익률 1위인 삼성아세안펀드는 이들 국가와 금융주 비중을 동시에 줄인 전략이 주효했다. 이 펀드는 9월30일 기준으로 이들 국가의 투자비중은 36.41%(싱가포르 22.26%, 말레이시아 14.14%)다. 이는 벤치마크 50.94%(싱가포르 30.1%, 말레이시아 20.84%) 보다 크게 낮다. 금융주 비중 역시 22.3%로 벤치마크(31.46%)를 크게 밑돈다.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아세안셀렉트Q 펀드는 퀀트분석을 통해 벤치마크대로 운용하는 전략을 썼다. 그 결과 3.81% 수익률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투자비중은 각각 28.77%, 23.29%로 합쳐서 52.06%에 이른다. 금융주 비중 역시 30.03%였다.

지난 1년간 4.07%, 연초이후 4.36% 수익률을 기록한 신한BNPP봉쥬르동남아시아펀드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비중이 높았다. 강효정 신한BNPP운용 해외펀드운용팀 부장은 "아세안펀드의 수익률은 국가별 자산배분에서 사실상 결정된다"고 말했다.

◆ 회전율 높을수록 성과 우수...변동성 대응력 높아

회전율도 성과에 영향을 미쳤다. 회전율이 높은 아세안펀드가 단기 중기 장기 성과가 모두 우수했다. 삼성아세안펀드는 508.9%의 회전율을 기록한 반면 KB아세안펀드와 JP모간아세안펀드는 각각 38.7% 42,01%에 그쳤다. 

2007년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은 삼성아세안펀드 158.30%, KB아세안펀드가 29,91%, JP모건아세안펀드가 -12.15%를 기록했다.

이상명 미래에셋자산운용 매니저는 “올해 동남아 증시에서 중소형주들이 2~3배 수익이 나면서 전체 펀드 수익기여도가 컸다”면서 “수익을 많이 낸 펀드들은 중소형주를 30종목씩 편입해 빠른 회전율을 보이는 특징이 있었던 반면, 부진한 펀드들은 대형주위주의 포트구성과 낮은 회전율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성준 매니저는 “동남아증시는 변동성이 높아 의도적으로 매매 회전율을 높게 가져가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달 태국증시는 국왕 사망 다음날 증시가 폭락하고 태국 바트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 두개 이상 벤치마크 둔 펀드 수익률 부진

두 개 이상의 벤치마크 사용한 펀드가 수익률이 부진한 특징도 있었다. 베트남지수를 벤치마크로 두지 않는 펀드들은 베트남 증시상황과 밸류에이션 레벨에 따라 10%이내에서 자유롭게 비중을 조절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아세안펀드는 베트남 투자비중을 최근 7%에서 3%까지 줄였다.

반면, 신한BNPP운용의 봉쥬르동남아시아펀드의 벤치마크는 MSCI동남아지수(70%)와 베트남호치민지수(20%)로 구성돼있다. 이 펀드는 베트남 투자비중이 19.76%로 아세안펀드 가운데 베트남 비중이 가장 높다. 

코스피를 22% 비중으로 벤치마크로 설정하고, 국내증시를 27.9%편입하고 있는 NH-Amuni운용의 Allset파워아세안플러스펀드도 부진한 성과를 냈다. 상승률이 높은 동남아증시 편입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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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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