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 연장 특별조건·구형모델 할인 강화
[뉴스핌=이성웅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 5개사가 연장된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 특별조건과 구형모델 할인 강화 등을 포함한 11월 판매조건을 1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 출시를 앞두고 기존 그랜저(HG)의 현금할인율을 5%에서 7%로 확대했다.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경우 3% 할인에 36개월 무이자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쏘나타의 경우 현금할인 혜택은 동일하지만, 할부 구매시 기존 2.9% 저리 프로그램을 무이자 할부로 전환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싼타페 역시 11월부터 무이자 혜택이 시작된다.
기아차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달에도 KSF 혜택에 준하는 '기아 세일 페스타' 프로그램을 유지한다. 경차 모닝은 가장 폭이 큰 10%를 할인하며, K3는 8%, K5와 K9는 7% 할인한다.
모닝에 대해서는 선착순 5000명에 한해 최대 10% 할인혜택과 조기구매 우대조건으로 40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기아차는 모닝 1대를 출고할 경우 일정 금액을 적립해 연말 기부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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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는 QM3 구매객을 대상으로 최대 250만원을 할인하다. 현금 구매시 70만원 할인과 함께 교원 및 공무원 등 특정 직군에 50만원, 쇼콜라브라운 등 특정 색상은 50만원, 조기출고객에 추가로 50만원을 할인한다.
쌍용차는 기아차와 마찬가지로 일부 차종에 한해 KSF 혜택을 유지한다. 11월 중 코란도C 출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700명에게 등록비(7%)를 지원하는 등 총 2000명에게 차종별 3~7%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지엠도 '쉐보레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를 이용할 경우 2016년형 크루즈, 2016년형 트랙스, 2016년형 아베오 등 차량의 취득세 7%와 1년치 자동차세를 지원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