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6개 도시에서만 선보이는 불가리 크리스마스로 구성
[뉴스핌=강필성 기자] 한화갤러리아(대표 황용득)의 갤러리아명품관은 명품브랜드 불가리와 협업을 통해 ‘세르펜티 라이팅’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매년 시대를 초월한 동화적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하여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 갤러리아명품관은 올해 ‘불가리’와 손을 잡고, 뉴욕·긴자·상하이 등 전세계 6개 대도시에서만 선보이고 있는 불가리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선보인다.
이번 크리스마스의 조형물은 불가리의 대표적인 컬렉션이자 풍요와 지혜, 그리고 영원을 상징하는 뱀을 뜻하는 ‘세르펜티’가 테마가 되어, ‘세르펜티’가 명품관 이스트 외벽을 유연하게 휘감으며 화려한 광채를 발휘하는 ‘세르펜티 라이팅’이다.
<사진=한화갤러리아> |
‘세르펜티 라이팅’은 이탈리아로부터 모든 부품을 수입, 공수해온 후 일일이 수작업으로 완성했으며, 길이 26m의 웅장한 규모와 함께 9만여 개의 LED로 구성된 전선의 길이는 약 900 m에 달하면서 보는 이로 하여금 웅장한 압도감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명품관 이스트 광장에는 고대 로마의 건축 양식을 반영한 아치 형태의 대문인 불가리 포털 3개와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둘러싼 아치형태의 대문인 불가리 포털 3개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은은한 광채를 빛내고, 갤러리아 앞 광장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편 갤러리아명품관은 매년 새로운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이번 갤러리아명품관의 크리스마스 조형물은 명품 브랜드와의 첫 협업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즐기려는 많은 이들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명품관은 1일부터 ‘우주에서 온 13명의 로봇 산타’라는 테마 속에 13명의 로봇산타가 크리스마스 쇼핑을 위해 갤러리아를 방문했다는 스토리로 명품관 웨스트 5층에 크리스마스 기프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13명의 로봇산타는 갤러리아가 아이슬란드 전통설화에 등장하는 13명의 산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특정 상품군인 패션여행·요리·DIY 등의 캐릭터를 부여, 13개의 다른 캐릭터를 지닌 로봇산타가 갤러리아명품관 내부 곳곳에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