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신지애(28·쓰리본드)가 시즌 상금왕에 성큼 다가서고 있다.
신지애는 4일부터 사흘간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CC(파72·6506야드)에서 열리는 토토 재팬 클래식에 출전해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와 JLPGA투어를 겸하고 있다.
신지애 <사진=세마스포츠> |
신지애는 현재 시즌 상금랭킹 2위. 신지애는 지난 주 끝난 미쓰비시 전기 레이디스에서 우승하며 시즌 상금 1억2932만7666 엔을 쌓았다. 1위 이보미(28)와는 2545만 엔 차이다.
신지애는 한국과 미국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다. 일본투어 상금왕에 오르면 한·미·일 상금왕을 차지하는 것.
LPGA투어에서 뛰던 신지애는 출전권을 포기하고 JLPGA투어로 옮겼다.
신지애는 “일본투어로 옮기며 정한 가장 큰 목표는 상금왕이었다. 올해도 샷과 체력에 대한 준비를 많이 해왔다. 시즌 남은 4개 대회에서 지금부터라는 생각으로 플레이하겠다”며 상금왕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