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절단 참가기업 51개사 참가, 애로해소방안 논의
[뉴스핌=김신정 기자] 코트라(KOTRA, 사장 김재홍)는 서울, 경기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릴레이 간담회'를 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1대1 상담회 참가 중소·중견기업에게 후속 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해외진출 관련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 사후간담회가 해당 경제사절단에 다녀온 기업을 대상으로 한 것인데 반해, 이번 릴레이간담회는 전체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로 개최해 더욱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융합, 공유하고 서로 간 네트워크를 다질 수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청약품, 삼광글라스, 베델원 등 51개 기업과 KOTRA,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5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CI=코트라> |
간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후속지원강화, 이란진출 정보부족, 성과기업 금융지원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코트라는 해외출장지원, 개별 방한바이어 지원 같은 맞춤형 후속사업 강화, 이란진출지원단을 통한 충실한 이란정보제공을 통해 애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금융 분야 애로사항은 무역보험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경제사절단을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이퓨쳐와 신동에너콤이 경제사절단 활용노하우에 대해서 발표해, 서로 다른 경제사절단에 참가한 기업간 국가별 해외진출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도 가졌다.
이들은 경제사절단에서 MOU를 체결한 후 KOTRA에서 준 해외사무소 개설 관련 정보로 구체적인 현지진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거나, 미국 물류서비스 관련 세무정보를 제공받아 현지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다.
윤원석 코트라 정상외교경제활용센터장은 "경제사절단 참가기업의 현장상담이 최종계약까지 이어지도록 전방위적인 후속사업을 통해 지원하겠다"며 "중소기업 해외진출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경제사절단 일대일 상담회에 더 많은 중소·중견 기업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코트라는 수원(10.27)과 이번 행사에 이어 전주(전라·제주, 11.16), 원주(강원, 11.22), 서울(서울·경기, 11.29), 대전(충청, 11.30), 대구·부산(경상, 각각 12.1)까지 5개 권역에서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